그립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릴리스해야 공을 멀리 날릴 수 있다.정확하게 스위트 스폿을 맞히는 연습이 중요하다.일러스트:김회룡·aseokim@joongang.co.kr지금까지 래그(Lag:백스윙에서가 아닌 다운스윙 시 만들어지는 클럽과 팔의 각도. 코킹과는 다름)를 통해 파워를 증진시켜왔으므로 이제는 그 파워를 릴리스하는 방법과 공에 정확한 임팩트를 가하는 방법을 배워보겠다. 앞서 말한 대로, 파워 스탠스와 래그를 증진시키는 것을 이용하여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에너지를 축적해 놓았다. 이 축적된 힘을 공에 전달하는 적절한 방법을 말하겠다. 지금 릴리스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골퍼가 이해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임팩트의 중요성이다.
완벽한 임팩트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잭 니클로스는 “어떤 골퍼든 스윙을 원하는 만큼 최대한 세게 할 수 있지만 완벽한 밸런스와 임팩트를 할 때에만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완벽한 임팩트가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긴 쉬워도 실제로 스윙에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 90마일의 스윙 스피드로 스위트 스폿을 정확히 타격하는 것이 100마일에 스위트 스폿에서 5㎜ 벗어난 곳으로 타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거리를 만들어 낸다. 사진(2)에서 보는 것처럼 스위트 스폿을 치느냐, 치지 못하느냐의 차이는 극히 미세하지만 그 결과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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