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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세 번째 내한공연 관심 … 한 해 마무리는 역시 러시아 클래식 

 

외부기고자 정재왈 공연평론가 jjangoo64@naver.com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 더불어 러시아 클래식의 양대 산맥이다.정재왈 공연평론가.송년 시즌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늘 ‘다사다난’이란 수식어가 붙게 마련인데 사람마다 감도(感度)는 좀 다르더라도 올해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래도 해를 거듭할수록 몸과 마음이 망가질 것을 각오라도 한 듯 흥청망청하는 ‘망년’ 분위기는 사라져 가고 있다. 그 술판을 대신하는 곳으로 새롭게 관심을 끄는 곳이 공연장이다.



기업들의 ‘문화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생긴 신풍속도다. 예술 관람을 유도해 직원들의 취미 생활을 돕거나 고객 관리도 이뤄지는 활동 등이 문화 마케팅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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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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