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강남 등지의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 약발 안 먹히는 정책에 대한 불신도 깊어가고 있다. 부동산 거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남·분당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부동산중개업소가 동맹 휴업을 선언했다.
중개업소가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정부의 시각에 발끈한 것이다. 동맹휴업을 주도한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희생양으로 부동산업자들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다”며 “이번 동맹 휴업은 업자들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폭등하는 집값을 가라앉힐 해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관련기사 3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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