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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호 (2009.08.11) [7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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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테두리가 톱날 모양이면 진품 

좋은 보이차 고르는 법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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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잦아들었지만 몇 년 전 보이차가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적이 있다. 모 재벌기업 회장이 즐겨 마신다는 소문이 나면서 너도나도 보이차를 찾았다.



그중 수십, 수백 년이 된 차는 수백만, 수천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이 높아 일부에서는 재테크 용으로 보이차를 사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비이성적인 열기가 뿜어지면서 보이차도 변질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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