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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유 향한 질주 본능을 깨운다 

사브 9-3 벡터
210마력의 거침없는 가속…달리는 기능에 충실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사브(SAAB)는 1976년 처음으로 일반 승용차에 터보엔진을 적용했다. 당시만 해도 포르셰 같은 고성능 스포츠카에만 터보엔진이 장착됐다. 같은 배기량일 경우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것이 터보엔진이다. 터보엔진을 처음 적용했다는 것은 사브가 어떤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인지를 말해 준다.



BMW처럼 항공기 회사에서 시작한 사브는 자동차를 달리는 기계로 규정한 듯하다. 정숙함과 안락함을 중시하는 일본 차나, 화려함과 드라이빙을 중시하는 독일 차, 편안함과 공간을 중시하는 미국 차와는 자동차를 만드는 시각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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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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