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은 스윙한 뒤 몸이 따라 돌아가는 자연스러운 스윙법을 갖고 있다.‘빅 이지’라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어니 엘스는 큰 몸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한다.Q.구력 10년이 넘는 핸디캡 13의 40대 주말 골퍼입니다. 키 1m80㎝로 체격이 큰 편인데 비거리가 원하는 만큼 나지 않아 고민입니다. 공을 맞히는데 급급하다 보니 제대로 스윙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부드럽고 크게 스윙을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조언을 부탁합니다.
A.‘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씀 드리면 연습 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골프는 기본 원리를 익힌 다음 근육이 그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하는 것이 지름길입니다. 얼마 전 최경주 프로가 SBS 골프아카데미에 출연해 골프 연습 노하우를 이야기한 것이 기억납니다. 최 프로에 따르면 연습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공 하나를 놓고 정성스럽게 치는 방법과 클럽 하나를 들고 무식하게(?) 수백 개의 공을 반복해 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을 반복해 치는 과정에 틀림없이 느낌이 좋은 스윙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근육이 자동적으로 그것을 기억한다는 게 최 프로의 주장이더군요. 일리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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