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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거꾸로 가 바보짓 했다 

전 재경부 차관의 외환위기 회고 

외부기고자 이은 북칼럼니스트 eun4jj@yahoo.co.kr
제목: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저자:강만수출판사:삼성경제연구소02-3780-8153값:2만4000원"외환위기 때 우리는 거꾸로 갔다. 그때 금리를 더 낮춰 기업과 국민의 부담을 줄여줄 수도 있었다. 제일은행 매각 과정에서 조금만 더 신중했더라면 상당 규모의 공적 자금을 줄였을 것이다. IMF와의 협상 때 칼자루는 우리가 쥐고 있었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고 한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때 우리 경제, 우리 대표단의 행태를 보면 아쉬웠던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강만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도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안타까움을 전한다. 그는 직접 위기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위기를 겪고, 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애쓴 사람이었다. 그 아쉬움은 그의 책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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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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