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는 위와 장에서 소화 흡수돼 열로 바뀐다. 이를 식사 유발성 체열 생산이라고 한다.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혈압과 혈당 수치는 대표적인 건강 지표다. 그렇다면 체온은 어떨까. 섭씨 36.5도. 우리가 배운 적정 체온이다. 하지만 이 온도는 평균치일 뿐이다. 건강한 몸이라도 시간에 따라, 장기에 따라 온도가 다르다. 상황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우선 아침 식사와 체온의 관계를 보자. 체온은 새벽 2~3시에 가장 낮고, 아침이 되면 차츰 상승한다. 기상 후 머리가 멍하고 나른한 것은 아직 체온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를 산뜻하게 시작하려면 먼저 체온을 올려 뇌의 온도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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