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는 일상 대화를 말 대신 무술로 하는 &&&별난 가족&&&의 이야기이다.문화산업을 이야기할 때 ‘난타’는 신화다. 그럴 만도 하다. 초연 이후 8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인기가 있고, 상업 공연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에서도 롱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유사 이래 어떤 공연물도 ‘난타’만큼 국제시장에서 활개를 친 적이 없다. 상업적인 성공으로만 판단할 때 말이다.
뒤를 이어 이와 비슷한 시도가 더러 있었으나 아직 족탈불급(足脫不及)이다. 그 신화 만들기에 가장 근접할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 ‘점프’다. 이 작품도 ‘난타’처럼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말 대신 다른 표현 수단을 동원해 이야기를 엮어 간다. 이런 형식은 1990년대 ‘스톰프’를 통해 세계적인 붐이 조성됐다.‘난타’도 이 작품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기획·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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