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어느 녹색 기업에 투자하지? 

정부 위임 받은 KIAT의 '녹색인증' 4월 시행 이래 85건 발급 

정수정 기자 palindrome@joongang.co.kr
녹색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막상 녹색산업에 투자하려면 이런 의문이 든다.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걸까? 정말 녹색기술을 가진 기업일까? 녹색기술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는 기업이 맞을까? 이런 의문을 해소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4월 14일부터 녹색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8월에는 녹색인증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추가 발표됐다. 녹색인증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녹색인증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정부 위임을 받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녹색투자 지원 대상과 범위를 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제대로 된 녹색산업에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 제도 도입에 참여한 지식경제부 권기성 사무관은 “이 제도는 예전부터 이어왔던 환경 관련 제도와 다르다”며 “환경에 대한 주체를 정부에서 민간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기업과 민간 스스로 환경에 투자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도록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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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호 (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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