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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호 (2010.09.14)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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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규칙을 지키지 않는 ‘분’이 바보다
골프경영
정재섭 HLE KOREA 골프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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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골프 회동이 언급됐다. 그 진위를 떠나 골프 회동이라 하면 부정의 단초, 권력자들의 은밀한 모임이라는 인식이 많은 사람에게 자리 잡은 것 같아 안타까웠다. 사실 골프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룰을 중시한다. 그것도 심판 없이 말이다. 먼저 골프 규칙 1장의 ‘에티켓’ 편을 보자. 이는 ‘골프 게임의 기본정신’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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