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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돌담길 느리게 걷기  

담양 삼지천마을
슬로시티로 선정된 마을 … 봉황 지형 운치 가득 

박상언 일간스포츠 기자·separk@joongang.co.kr
담장이 뭘까. 사전적 의미로 집의 둘레나 일정한 공간을 막기 위해 흙이나 돌을 쌓아 올린 것을 일컫는다. 길게 달리던 담장은 또 다른 담장을 만나면 상대를 존중하는 의미로 방향을 바꾼다.



이렇게 담장은 벌집 또는 바둑판 모양으로 얽히면서 끊임없이 이어진다. 담장은 현대인에겐 단절의 상징이다. 현대인은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는 핑계로 더욱 단단하고 높게 담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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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호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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