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59층에 위치한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연인들이 프러포즈 장소로 첫손에 꼽힌다.“어디 폼 나는 레스토랑 없나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드디어 짝을 만나 분위기 잡으며 프러포즈라도 할 모양이다. 이때는 맛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를 더 따져서 골라 준다. 밝을 때보다는 어두울 때 ‘작업’ 성공률이 높은 만큼 밤에 초점을 맞춘다. 은밀하게 살짝 숨을 공간이라도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올해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여의도 63빌딩 59층에 있는 ‘워킹온더클라우드’를 자주 입에 올린다. ‘구름 위의 산책’이란 타이틀이 말해주듯 창 밖 조망이 최고의 인테리어다. 특히 서울 시내 동·서·남·북 원하는 곳을 어디든 고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북쪽으로는 남산타워를 마주하고, 서쪽으로는 국회의사당이 발 아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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