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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호 (2008.04.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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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의 CEO와 디자인] 너에게 난 소중한 추억이 된다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대표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kaye@nouveaut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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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마케팅입니다.” 방일석(44) 올림푸스한국 대표의 디자인 개념은 디자이너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불쾌할 수도 있다. 철저하게 마케팅의 하위 개념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틀렸다고 주장하기도 어렵다. 그렇게 볼 수 있는 측면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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