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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호 (2007.12.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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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 읽기’] 미국인 향수 자극하는 시골 풍경
앤드루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극적인 긴장감을 서정적으로 표현
전준엽·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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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미국적인 것은 무엇일까. 흔히 코카콜라나 프로스포츠 또는 할리우드 영화, 팝송과 같은 대중문화가 떠오른다. 물론 이것들은 미국적인 것과 바로 연결되는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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