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18억원의 연봉을 받아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렸던 윤윤수(63) 당시 휠라 코리아 사장. 휠라에 입사한 지 24년 만인 2007년 4월, 그가 경영해 온 휠라 코리아가 본사를 인수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적인 경영 신화를 일궈냈다. 스포츠웨어 전문 회사인 만큼 휠라 회장의 디자인 철학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호기심을 갖고 그를 찾았다. 역시 ‘신화를 일군 인물’은 다른 것일까. 집무실부터 특이하다. 앞뒤 문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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