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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호 (2007.05.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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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집 한 채 ‘왔다갔다’
600명이 1억 넘는 그림 보고 “저요, 저요”…2시간 만에 118억원어치 팔려
그림 경매 현장
이석호·최은경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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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 현장에서는 번호표와 낙찰봉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찰나의 차이를 놓치지 않는 경매사. 5월 15일 오후 5시. 그랜드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는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 행사는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의 열네 번째 경매. 리젠시룸 앞 데스크에는 현장에서 K옥션 가입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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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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