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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을 끝자락의 맛 전어회 무침 

고덕동 ‘여수집’
개운하게 입맛 돋우는 말린 새우 넣어 끓인 미역국 

글·사진 =신계숙 배화여대 교수·요리칼럼니스트 kss@baewha.ac.kr
▶깔끔한 전어회 무침과 김치, 젓갈 등의 밑반찬.2006년의 가는 가을을 잡고 아쉬워하던 차에 서울 동쪽 끝 강동구 고덕동에 전어회 무침을 잘하는 데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올 가을은 일에 밀려 전어 구경도 못했는데 늦게나마 다행이다.



전어(錢魚)는 그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돈과 관계가 있는 생선이다. 그 해석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르지만 아무리 비싸도 가을철 한 번은 꼭 먹어야 한다는 의견에 한 표 던지고 싶다. 올해도 9월 전어 1㎏에 1만5000원으로 값은 매우 비쌌다. 그러나 가을의 끝자락인 지금 양식 전어와 자연산 전어가 함께 등장하는 바람에 1㎏에 3000원까지 떨어졌다고 하니 이 기회를 노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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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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