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통신원.커피에 맛을 들인 사람이라면 식사 후 커피 한 잔이 간절하기 마련이다. 다방 커피든 스타벅스의 고급 카푸치노든 바쁜 일과 중 ‘커피 한 잔’은 한없는 평화를 허락해 준다. 어쩌면 커피라는 것은 그 ‘마시는 시간’을 더 필요로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뉴욕 워싱턴 파크 쪽에 있는 ‘조(Joe)’ 카페의 라테를 맛본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진정한 커피의 맛과 향을 경험하는 순간 커피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뉴욕 최고의 커피로 정평이 나 있는 조 커피를 소개한다. 그 단점은 매우 중요해 사전에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조의 카페라테는 ‘입을 버려 놓는다’는 것이다. 적절한 온도의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과 향을 내는 라테. 한번 맛본 사람이라면 다른 라테엔 눈을 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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