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 기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약 한 시간을 달렸다. 도착한 곳은 바트 크로이츠나흐. 이름조차 생소한 소도시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메라 렌즈와 필터가 생산되는 곳이다. 전문가용 카메라 사용자들 사이에서 슈나이더 크로이츠나흐(Sch neider Kreuznach)의 렌즈는 선망의 대상이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지만 고가라 선뜻 구입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중에 널리 알려진 것은 B+W필터다. MRC(Multi Resistant Coating)라는 독보적인 코팅기술 때문에 투과성이 좋고 외부오염에도 강해 국내에도 사용자가 많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