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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천국’ 귀족학교거나 정체성 혼란 빚는 ‘회색지대’거나… 

외국인학교 프리미엄 강하지만 ‘상처’ 요소도 내재 지자체, 내국인 비율 올려야 요구도
지역연구센터 기획
두 얼굴 외국인학교 심층탐구 

이재광 경제전문기자·황필선 지역연구센터 연구원·pswhang@joongang.co.kr 주재연·알렉산더 킴 지역연구센터 인턴기자
외국인학교. 무엇을 떠올리는가? 교육천국? 귀족학교? SAT비리? 아니다.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한국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왕따’ 당하던 아이를 참다 못해 보낸 경우도 꽤 있다. 대안학교와 비교하다 외국인학교가 낫겠다 싶어 보낸 학부모도 있다. 아이들은 자아정체감의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그럼에도 명품을 사듯 ‘귀족학교’ 이미지를 사기 위해 앞뒤 안 가리고 아이를 외국인학교에 보내려는 학부모도 있다. 외국인학교의 실체는 무엇인가? 이코노미스트 지역연구센터가 외국인학교의 두 ‘얼굴’을 정리했다.
1. ‘교육천국’

“3시 이후면 자유…교양·취미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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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호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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