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학교. 무엇을 떠올리는가? 교육천국? 귀족학교? SAT비리? 아니다.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한국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왕따’ 당하던 아이를 참다 못해 보낸 경우도 꽤 있다. 대안학교와 비교하다 외국인학교가 낫겠다 싶어 보낸 학부모도 있다.
아이들은 자아정체감의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그럼에도 명품을 사듯 ‘귀족학교’ 이미지를 사기 위해 앞뒤 안 가리고 아이를 외국인학교에 보내려는 학부모도 있다. 외국인학교의 실체는 무엇인가? 이코노미스트 지역연구센터가 외국인학교의 두 ‘얼굴’을 정리했다.
1. ‘교육천국’
“3시 이후면 자유…교양·취미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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