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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읽기] 태극의 조화 담은 빼어난 절경 

정선 ‘금강전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느낌 … 금강산 다녀온 지 20년 뒤 그린 걸작 

전준엽 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종이에 옅은 채색, 1734년, 130.6×94.1㎝, 호암미술관.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경치는 사람을 끌어 모은다. 아무리 고산준령으로 장막을 치고 숨어 있어도 사람들은 찾아가고야 만다. 금강산이 그런 곳이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아름답다는 뜻으로 알려진 금강산은 원래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금강석처럼 단단하고 예리한 지혜를 담았다는 불교 경전 ‘금강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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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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