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옅은 채색, 1734년, 130.6×94.1㎝, 호암미술관.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경치는 사람을 끌어 모은다. 아무리 고산준령으로 장막을 치고 숨어 있어도 사람들은 찾아가고야 만다. 금강산이 그런 곳이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아름답다는 뜻으로 알려진 금강산은 원래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금강석처럼 단단하고 예리한 지혜를 담았다는 불교 경전 ‘금강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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