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함평군수.이석형(47) 전남 함평군수. 그는 튄다. 남의 눈에 어떻게 비치든 상관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기에 옳으면 그만이다. 이상하게 본다? 그러면 더 좋다. 남의 눈에 더 띌 테니까.
최근에도 그는 ‘튀는’ 행동을 했다. 연 예산 1300억원짜리 작은 시골 군수가 선뜻 3000만원짜리 외제차를 구입한 것이다. 폴크스바겐의 뉴비틀. 딱정벌레 모양으로 한때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차다.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데다 모양도 특이해 거리를 누비고 다니면 남의 시선을 끌게 된다. 차도 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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