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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감염, 구조적 결함 등이 원인… 건강 집중력의 적, 축농증 

코 뚫는 스프레이는 전문가 처방받아야 

외부기고자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 kojokw@joongang.co.kr
의사가 축농증 환자에게 시술하고 있다.코는 흔히 가습기 또는 히터로 표현된다. 차고 건조한 공기라도 불과 10㎝도 안 되는 통로를 지나면서 폐가 좋아하는 75∼95%의 습도와 섭씨 37도로 바뀐다. 코는 또 방어전선의 역할도 한다. 코털과 점막, 그리고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먼지와 세균을 걸러내는 것이다.



코는 동굴과 비슷하다. 밖에서는 두 개의 작은 콧구멍이 보일 뿐이지만 안으로 갈수록 복잡하고 큰 공간이 펼쳐진다. 탁구공만한 크기의 상악동, 5∼12개의 작은 공간이 있는 사골동, 이마 앞쪽에 위치한 전두동 등 한쪽에만 4개의 크고 작은 방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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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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